가가와현의 먹거리를 대표하는 사누키 우동을 비롯해 다카마쓰시 주변의 바다와 산에서 나는 해산물부터 산나물 등의 식재료를 사용한 다양한 식문화가 발달되어 있습니다.
짜지도 밍밍하지도 않으며 입에 착착 감기는 맛과 탄력있는 면이 특징인 사누키 우동. 테이블에서 주문하는 일반적인 식당, 손님이 직접 쟁반을 들고 주문 및 정산하고 식기를 반환구에 반납하는 셀프 식당, 제면소 한켠에 마련된 식당 등 다카마쓰시와 가가와현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식당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카마쓰와 가가와의 사람들이 옛날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사랑하는 소울 푸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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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광이 뛰어난 세토나이카이 바다는 자연 활어수조라고 불릴 정도로 훌륭한 환경을 자랑합니다. 기후에 따라 수온이 크게 변하므로 사계절 내내 다양한 생선을 즐길 수 있습니다. 먹이가 풍부하고 해류의 흐름이 빨라 생선 살도 상당히 쫀득쫀득합니다. 또한 삼치, 방어, 도미 그리고 문어까지 어종도 무척 다양합니다. 신선한 생선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도 많습니다.
가가와현의 대표 어종인 방어를 절인 '방어 절임 덮밥'의 맛은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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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품질이 뛰어난 ‘사누키우시(讃岐牛)’ 소고기, ‘사누키유메부타(讃岐夢豚)’ 돼지고기, ‘사누키코친(讃岐コーチン)’ 닭고기 등 사누키 3대 육류 외에도 올리브를 짜낸 과실을 사료로 키우는 ‘올리브규(オリーブ牛)’ 소고기, ‘올리브유메부타(オリーブ夢豚)’ 돼지고기 등의 오리지널 브랜드 육류도 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발전시켜 온 일본 굴지의 사육 기술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소비자에게 고기 본래의 맛을 제공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닭다리를 뼈째로 매콤하게 구운 '호네쓰키도리(통뼈 닭다리구이)'도 인기 있는 지역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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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온난하며 일조시간이 긴 가가와현 다카마쓰시의 기후.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재배되는 양상추, 양파, 마늘, 브로콜리 등은 일본에서 손꼽히는 수확량을 자랑합니다. 아스파라거스 ‘사누키노메자메’, 식용 유채 ‘세토노하루’ 등 가가와현의 오리지널 품종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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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와현에서 ‘결혼식 신부용 과자’로 사용되는 ‘오이리’는 보기에도 귀여워 많은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있어 여행 선물로도 좋습니다. 또 예로부터 유명한 ‘와산본자토(和三盆糖)’ 설탕은 물론이며, 차세대 감미료로 ‘희소당(rare sugar)’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재료를 사용한 먹거리는 일본과자점이나 서양과자점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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