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마쓰 시내에서 차로 약 30분이면 도착하는 야시마 섬. 물론 전철과 버스로도 갈 수 있습니다. 이곳은 지붕 같은 모양을 한 높은 평지가 특징입니다. 또 계절마다 변하는 멋스러운 경치가 찾아오는 이들을 즐겁게 해 줍니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시원한 바다에 떠 있는 섬들, 가을의 곱디고운 단풍이 찾는 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겨울에는 환상적인 눈산을 볼 수 있는 날도 있습니다.
산 위에는 시코쿠 성지순례 88곳 중 84번째 순례지인 야시마지 절이 있습니다. 순례길, 등산로, 옛길 등 산책길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시간과 체력에 맞는 길을 선택해 걸어봅시다.
세계적으로도 드문 산꼭대기 수족관, 많은 전설을 남긴 너구리를 위한 사원, 역사의 무대가 된 곳 등 볼거리도 곳곳에 많이 산재해 있습니다.
가장 인기가 많은 절경 포인트는 시시노레이간 전망대입니다. 표고 약 300m에서 위치한 이곳에 서면 다카마쓰 시내, 세토나이카이 바다에 떠 있는 아름다운 섬들의 모습이 눈 아래 펼쳐집니다. 맑은 날에는 세토나이오하시 대교까지 보입니다.
2018.4.10 / 야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