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누키 우동 순례의 묘미는 본인의 취향대로 조합할 수 있는 ‘셀프 우동 가게’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가게마다 다른 ‘방식=흐름’이 어렵다고 걱정하는 초보자도 계시겠지요?

주문부터 가게를 나설 때까지의 흐름을 풀셀프 ‘가케우동’ 가게에서 시뮬레이션 해보세요.

시뮬레이션 시작

쟁반을 들고 줄을 섭니다

주문 예 ‘가케 대’

점원에게 메뉴와 사리의 개수를 말하면 우동 사리가 든 그릇을 건네줍니다.

접시를 들고 밥 종류나 토핑으로 얹고 싶은 아게모노를 선택.

우동과 사이드 메뉴를 담은 쟁반을 들고 계산대에서 계산합니다.

우동을 ‘데보’라 불리는 채에 옮기고 데칩니다. 2, 3번 뜨거운 물 속에서 흔드는 정도면 OK입니다. 물기는 확실히 제거합니다.

국물통이나 냄비에서 맛국물을 우동에 붓습니다.

셀프로 파, 생강, 튀김 부스러기(아게타마), 깨 등의 고명을 얹습니다.

충분히 맛보세요! 다 먹은 뒤에는 재빨리 자리를 비우는 것이 미덕입니다.

반납구에 반납. 식기, 접시, 젓가락, 잔반으로 나뉜 가게는 구분하여 반납하세요.

식사를 마치기까지의 흐름(유형별 일람표)

셀프 우동 점

※식권형 가게(일례)

일반 상점

제면소형

사누키 우동 순례할 때의 주의사항

개점 시간과 영업일을 확인

제면소형 가게 중에는 몇 시간만 문을 여는 곳도 있습니다.
영업 시간 내에도 사리가 동나면 문을 닫습니다.
일찌감치 방문하세요.

먹고 싶은 메뉴가 가게에 있는지 미리 알아보세요.

“여기 카레 우동 없어?” 하는 상황을 겪지 않기 위해…

매너를 지키며 기분 좋게

• 각 가게의 방식은 줄을 서며 살펴보세요. 흉내 내는 게 제일입니다!
• 줄을 선 동안에 메뉴를 결정하고 재빠르게 주문하세요.
• 어린이 외에는 1인 1메뉴입니다. 한 그릇을 여럿이 나눠먹는 행위는 ×.
• 주문하지 않는 일행은 가게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 자리를 맡아두지 않습니다.
• 다 먹었으면 재빨리 자리를 비워줍니다.
• 고명은 적당히 담습니다.
• 가게 주변에도 민폐를 끼치지 않습니다.(주차, 소음, 통행 방해)

사누키 우동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 분은 우동현 여행넷 사이트를 확인해보세요.
https://www.my-kagawa.jp/udon

우동 순례를 즐기실 분께

구카이의 고향 ‘사누키 우동의 나라’는 후다쇼(참배의 표시로 패를 받는 곳)를 순례하듯 우동 가게를 돌아보는 우동 순례길의 성지입니다. 계산도 자진신고로 이루어져 온 성선설의 나라입니다.
셀프형 가게에서는 파 등의 고명도 자유롭게 담을 수 있습니다.
우동과 맛국물 온도의 미묘한 조합, 다양한 사이드 메뉴, 그리고 가가와현 내 우동 가게들을 짜맞추다 보면 무한대의 변형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바르게, 즐겁게, 아름답게, 사누키 우동을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