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 일하자! 세토우치와 가가와의 섬에서 워케이션【오기지마 섬 편】

가가와현 다카마쓰시에는 자연이 풍요로운 워케이션 명소가 많습니다.
워케이션은 Work(일)와 Vacation(휴가)을 합친 말입니다. 관광지나 리조트 등 평소와 다른 곳에서 텔레워크를 활용하여 일을 하며 휴가를 즐깁니다.
그 지역에서만 가능한 인적 교류와 체험을 할 수 있는 것도 하나의 매력입니다. 평소와 다른 환경에 놓이면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작업 효율이 오를지도 모릅니다.

오기지마 섬은 다카마쓰항에서 메기지마 섬을 경유하여 40분. 다카마쓰항에서 적당히 떨어져 있어 배를 타고 여행 하는 기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경사면의 복고풍 거리! 세토나이카이 바다의 오기지마 섬에서 워케이션

오기지마 섬은 경사면에 겹쳐져 있는 듯 자리잡은 취락이 특징입니다. 돌담이 있는 언덕길, 기와 너머로 보이는 세토나이카이 바다 등 정겨운 풍경과 만날 수 있는 섬입니다.

▼오기지마 섬

괭이와 책

오기항에서 언덕길을 따라 2~3분 길을 올라가면 연녹색 건물이 보입니다.

길과 맞닿은 쇼와 시대 초기의 우체국 건물과 안쪽에 이어지는 메이지 시대의 방을 '공용 작업 공간’으로 리뉴얼한 '괭이와 책'.

벽과 맞닿은 카운터석, 중정과 맞닿았으며 타일이 깔린 원형석, 느긋하게 책도 읽을 수 있는 소파석이 있으니 마음에 드는 자리를 고르세요. 온라인 회의를 할 때는 장지문을 닫고 개별실로 이용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미팅룸과 다다미 26장 넓이(약 13평)의 대형 이벤트 공간도 있어서 많은 인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기지마 섬을 방문하신 분께서 틈틈이 일을 하고, 온라인 회의의 장으로 이용하고, 페리를 기다리는 시간에 들르는 등 이용 스타일도 다양합니다. Wi-Fi는 2시간 이용 가능합니다.

오너는 이주 희망자의 시범 체류나 이주 준비를 돕기도 하여 앞으로는 이주 희망자의 거점 역할로도 기대됩니다.

괭이와 책의 이용에 관하여
・2021년 10월 현재, 초대제로 운영 중입니다.

오기지마 섬의 숙박

'괭이와 책'의 옆에 있는 게스트 하우스&카페 'ogijima 유쿠루'에는 워케이션을 하며 머무르기에 안성맞춤인 숙박 플랜이 있습니다.

세토나이카이 바다의 빛깔과 같은 푸른 포렴을 지나 안으로.

다이쇼 시대의 옛 민가로 중정을 에워싸듯 카페 공간과 숙박 룸이 이어집니다.
렌털 키친도 있어 업무 페이스에 맞추어 원하는 시간에 식사도 만들 수 있습니다.

오기지마 도서관을 방문

돌담길을 산책하며 오기지마 도서관으로.

오기지마 도서관은 책을 통해 '섬 사람과 책', ‘사람과 사람'을 잇는 지역 도서관입니다.

복고풍 공간에 한 발 들이면 그곳은 바닥부터 천장까지 온통 책의 세계입니다.

섬의 공기가 흘러드는 도서관에서 책의 세계에 푹 빠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기업 연수로도 추천, 세토우치의 섬에서 '배움' 체험

작품명　Liminal Air -core-／Shinji Ohmaki

그 지역에서만 할 수 있는 체험이나 그 지역 사람과의 교류도 워케이션의 묘미입니다.
평소와 다른 곳에서 얻는 배움은 공과 사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토우치의 섬들을 무대로 열리는 세토우치 국제예술제는 섬의 과제나 예술에 의한 지역 활성화의 실천 등을 배우는 "세토우치 스터디 투어"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세토나이카이 바다에 있는 섬 중 하나인 오시마 섬은 다카마쓰항에서 약 8km, 메기지마 섬의 동쪽에 있는 섬입니다.
1909년에 국립 한센병 요양소 오시마 세이쇼엔이 설립되어 국가 정책에 따라 과거 한센병 환자가 약 90년간 강제로 격리되었습니다.

2010년부터는 세토우치 국제예술제 개최지가 되어 입소자의 기숙사를 활용한 예술 작품과 자료를 통해 두 번 다시 반복해서는 안 될 차별과 편견에 대해 다시금 돌아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예술 작품을 즐기며 섬의 역사와 과제를 접하는 깊은 배움의 체험에 참여해보시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