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 다카마쓰역에서 도보 3분 거리의 선포트 구역에서 매월 셋째 주 일요일에 개최되는 ‘사누키 마르셰 in 선포트’.

빨간색과 흰색의 귀여운 텐트가 파란 하늘 아래 늘어서면 가족과 함께 나온 분, 반려견과 산책 중인 분, 관광객 등 점점 사람이 모여듭니다.

사누키 마르셰에는 채소와 과일, 빵, 간식, 디저트, 음료 등의 음식이나 공예품이 모입니다. 가가와현산 상품은 물론이거니와 당일 아침에 채취한 것, 몸에 좋은 것 등 생산자의 깐깐한 고집을 느낄 수 있는 것들입니다.

방문객도 생산자가 엄선한 상품이나 이곳에서만 살 수 있는 상품을 노립니다. 또한, 보기 드문 채소를 어떻게 먹는지 배우거나 익숙한 채소라도 평소와 다른 요리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것도 사누키 마르셰의 매력입니다.

생산자와 나눌 대화를 기대하며 섬에서 매월 방문하는 분도 계시다지요.
생산자와 단골이 친밀해져서 단골에게 “이런 상품은 없나요?” 라는 요청을 받아 새로운 상품이 탄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출점자끼리 사이가 가까워져서 사누키 마르셰 한정 컬래버 상품이 탄생하기도 합니다.

‘바다의 은혜’, ‘발효’, ‘소금과 간장’, ‘보리와 빵’ 등 달마다 테마가 설정되어 있어 마르셰에서 쇼핑을 즐기며 자연과 가가와의 식문화를 접할 수 있습니다.

최근 테마 중에서는 ‘카레’가 가장 인기 있었다고 합니다.

쇼핑뿐만 아니라 공예품이나 음식 체험도 즐길 수 있습니다.

사누키시 시도의 전통 산업인 ‘오동나무 나막신’은 여름의 대표적인 체험이고, 가가와현의 브랜드 쌀인 ‘오이데마이’와 세토나이카이산 소금을 이용한 ‘된장 만들기’는 겨울의 대표적인 체험으로 매년 기대하는 재방문객도 많습니다.

구매한 도시락이나 디저트를 들고 선포트 광장이나 다카마쓰항으로 갑니다.
세토나이카이 바다의 바람을 느끼며 맛보는 가가와의 음식은 각별합니다.

선포트 다카마쓰 주변 산책

장미와 세토나이카이 바다의 풍경

다카마쓰항 하버 프롬나드의 장미 정원에는 약 40품종 250송이의 장미가 있습니다. 5월이 되면 색색의 꽃이 만발합니다. 매우 화려한 장미 아치 너머로 세토나이카이 바다의 풍경을 담아 보는 건 어떨까요?

다카마쓰항의 선박 풍경

섬으로 향하는 배가 오가는 다카마쓰항. 개성 넘치는 배를 바라보며 산책해 보세요.

▼다카마쓰 선박 특집! 점보 페리 ‘아오이’를 타고 리조트선 여행을 체험
https://www.art-takamatsu.com/jp/travel/sightseeing/entry-921.html

바다와 이어진 사적 다카마쓰성터 다마모공원

해자에 해수가 밀려든 일본 3대 수성 중 하나인 다카마쓰성.

작은 배를 타고 해자의 도미에게 먹이 주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영주님과 공주님이 되어 도미를 거느리며 즐기는 소원성취 뱃놀이
https://www.art-takamatsu.com/jp/travel/sightseeing/entry-41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