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 볼 수 없는 제조 공정이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것이 공장 견학의 매력.
재미뿐만 아니라 지적 호기심을 자아내는 어른들의 공장 견학을 경험해보는 건 어떨까요?
※견학 요금은 각 기업에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산지를 알고, 산업을 아는, 다카마쓰의 공장 견학을 체험

【가마보코】구마노 가마보코

가가와현에서는 예부터 세토 내해의 생선으로 어묵을 만들어 왔습니다. 성형하여 기름에 튀긴 것을 덴푸라(튀김)라고 하는데, 사누키 우동 메뉴의 간판 메뉴.

우선, 큰 절구로 으깬 어육과 조미료를 반죽합니다.

전용 부엌칼로 금형에 으깬 어육을 채우고, 표면을 평평하게 다듬어서 나무틀에 넣고 찜기에.

튀김은 기계로 으깬 어육을 직사각형으로 성형하여 기름 속에.

바다를 헤엄치는 것처럼 라인을 따라 움직이는 튀김을 장인이 하나하나 체크.

전세계적으로 생선 수요가 늘어난 것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재료인 생선이 줄고 있다고 합니다. 구마노 가마보코는 수산 자원으로 관리된 생선을 사용하여 낭비되지 않도록 귀하게 취급하고 있습니다.

가게에는 간판 상품부터 계절상품까지 다양한 상품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아지석】주식회사 아오이시마 니노미야 석재 공장

생활 속에 스며드는 아지석의 제품을 기획하여, 산지의 정보 발신에 힘쓰는 아오이시마. 산지를 하나의 큰 공장으로 인식하고 채석장이나 가공장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아지석이란 다카마쓰시의 아지 무레 지구에서 채취하는 화강암으로, 아름다운 모양과 수정에 견줄 수 있는 경도를 지닌 고급 석재. 고급스러워서 묘비에 쓰이는 이미지가 강했고, 생활과는 거리가 먼 존재였습니다.

‘우선 아지석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한 대표 니노미야 지카라 씨.

디렉터와 디자이너를 채용해, 지금까지 없었던 시점으로 제품을 기획. 아지석의 새로운 가치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채석장에서 돌을 선택해 장인이 북엔드 ‘ROCK END’를 완성하는 스페셜한 견학 코스도.

아오이시마 옆에는 미립자를 분사하여 돌에 문자나 그림을 새기는 니노미야 석재의 공장이 있어, 이쪽도 견학이 가능합니다.

▼반나절 정도 시간이 있다면 보러 가자! 다카마쓰의 석재 문화와 석조 예술
https://www.art-takamatsu.com/jp/travel/sightseeing/entry-439.html

【지속 가능한 옷 만들기】나카쇼지 주식회사・AJI CIRCULAR PARK

나카쇼지는 의류품을 기획, 제조, 판매하는 어패럴 기업입니다.
니트 팩토리는 니트 제품의 뜨개질부터 봉제까지 일관되게 실시하고 있으며, 공장 견학에서는 실이 제품이 완성되는, 뜨개질부터 마무리까지의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제품에 따라 실의 두께와 강도는 다양합니다. 마무리 세척 후의 수축도 고려해야 합니다.

실의 특성을 계산하고 뜨개질의 세세함과 치수를 조정하는 것이 장인의 솜씨가 드러나는 부분.

파트를 조합하는 ‘링킹’ 작업에는 그물코 하나하나를 실로 연결하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일본에서 공급되는 의류품 중 국산품이 차지하는 수량의 비율은 2%를 밑돌고 있으며 지방을 중심으로 약간의 제조사가 남아있을 뿐.

‘지역 제조업이 쇠퇴하면 지역 자체도 쇠퇴하게 된다. 섬유업을 통해 지역의 미래를 만들고 싶다‘는 대표 나카 씨.

본사 공장에 병설된 소매점 ‘아지서큘러 파크’에서는 순환을 테마로 한 상품이나 잉여 자재를 판매하고 있으며, 의류품의 폐기 문제에 힘쓰고 있습니다. (영업일은 토, 일, 월요일 10～17시)

여기도 체크! 공장을 견학할 수 있는 기업을 소개

【이불】시코쿠 섬유 판매 주식회사　이불 팩토리 오노 공장

시코쿠 섬유 판매는 일본 국내 이불 공장 중에서 생산량, 기술 모두 톱 클래스의 기업.
공장에서는 면의 성형, 원단의 재단이나 봉제, 솜 주입, 깃털 주입 공정 등을 견학할 수 있습니다.
대형 기계도 압도적입니다.
하나하나의 공정에 사람의 손길이 더해져, 편안함을 고려하여 완성하고 있습니다.

【자수】주식회사 오키드　다카마쓰 팩토리

오키드는 복식이나 생활 잡화의 자수 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
공장에서는 다양한 자수 기계를 견학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자수 위에 프린트를 입혀 섬세한 색채와 입체감을 표현한 ‘세토시오리®’는 오키드의 독자 기술. 병설된 ‘세토시오리 미술관’에서 쇼핑도 즐길 수 있습니다.

가가와의 공예품 공방 견학

【가가와 옻 공예】가가와현 옻 공예 연구

가가와현 칠공예 연구소는 가가와 칠공예 기법의 보존과 기술자의 육성을 목표로 하는 기관. 기술 연마를 위해 노력하는 연구생들의 실습 풍경을 유리창 너머로 견학할 수 있습니다.
1층 홀에서는 정기적으로 기획전이 개최되어 귀중한 칠공예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옻칠에 알레르기가 있는 분이나 어린이는 견학을 거절할 수 있습니다.

▼조각의 기술과 색칠로 독자적인 문화가 꽃핀 ‘가가와 칠기’
https://www.art-takamatsu.com/jp/travel/sightseeing/entry-596.html

【사누키 아지석 유리】Rie Glass Garden

사누키 아지석 유리는 세토 내해와 같은 옅은 푸른 색이 특징인 유리. 스기야마 리에 씨가 아지석 분말을 유리에 녹여서 만들면서 탄생했습니다. 그린 색상은 올리브 가지와 잎을 녹여서 만든 유리.
갤러리&숍에는 세토우치의 온화한 공기를 머금은 유리 작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일정이 맞으면 제작하는 모습을 견학할 수 있습니다.

【보타오리】이와부 보타오리 본점

보타오리는 에도 시대에 탄생한 다카마쓰 번이 애용했던 실크 직물. 메이지 시대 이후에 면사로 직조되어 시민들에게 널리 퍼졌습니다.
독특한 직조로 와플 같은 표면이 피부에 닿는 촉감을 더욱 좋게 만들어 줍니다.
대부분의 제품은 기계로 직조되지만, 매장 내에서 손으로 직조하는 모습도 견학할 수 있습니다※.
※점주의 부재 시 실연 견학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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